웹폰트란 1998년 W3C의 CSS Level 2에서 제안한 방식으로, 폰트를 클라우드 공간에 올려두고 @font-face를 통해 웹에서 폰트를 자유롭게 이용, 텍스트의 표현 한계를 극복하여 HTML 콘텐츠의 활용도를 높인 표준 규약입니다.
웹페이지 디자인에서 타이포그래피가 중요해 지면서, 인터넷상에서 다양한 폰트를 이용하고자 하는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운영체제 및 웹 브라우저 마다 기본폰트 및 폰트 표현방식의 차이와 한글폰트 파일의 크기 등으로 인해 웹페이지 상에서 다양한 한글폰트 이용이 어렵습니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는 각 기기에 설치된 글꼴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폰트를 사용해 웹사이트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사용자 화면에서는 기본 폰트로 표시되어 웹페이지 상에서의 폰트 적용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또한 2008년 4월에 제정된 제14조 2항 ‘장애인 차별 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에서도 웹폰트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신체적 기술적 여건과 관계없이 웹사이트를 통하여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보장된 웹사이트’, ‘……큰 활자로 확대된 문서, 점자자료, 표준 텍스트파일, 자막, 인쇄물, 음성 변환 출력기 또는 이에 상응하는 수단’ 이러한 법률 조항은 장애인도 정보통신, 의사소통에서의 정당한 편의제공을 받아야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사회적 소수를 배려한 웹 접근성의 편의는 필요조건이 아닌 필수조건이 되었습니다.
웹표준 규약이기에 인터넷 익스플로러(IE), 크롬, 사파리 등 모든 웹 브라우저를 지원합니다.
아울러 스마트폰, 태블릿PC 환경에서도 높은 호환성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