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는 건축물을 만들기 전에 공간을 먼저 보고, 자연과 인간이 호흡할 수 있는 곳이 되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활자 디자인에 있어서도 공간은 활자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할 뿐 아니라, 활자가 호흡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HY고딕 A1은 활자가 갖는 공간과 밀도의 차이를 깊이 연구하여 활자의 획이 적정한 위치에 놓였을 때, 여백의 미가 더욱 돋보이도록 제작하였다.
디자인 기획 단계에서부터 다양하고, 정교한 편집의 기능을 살리기 위해 99단계의 웨이트(Weight)를 만들어 각각의 목적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여러 번의 수정과 보완을 거치는 과정을 반복하며 만들어낸 가장 큰 결실이라 할 수 있다.'
MMF는 최소 두 개 이상의 폰트로 다양한 단계의 글꼴을 만들 수 있다. 각 획의 굵기, 글자폭, 스타일 등을 변형시킴으로써 사용자들로 하여금 선택의 폭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HY고딕 A1은 MMF의 장점을 살려 무려 99단계를 개발하여 다양성과 편리성을 모두 총족시켰다. 모든 서체가 적용되는 곳에 알맞은 사이즈 선택을 함으로써 보다 질 좋은 퀄리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HY고딕 A1은 99단계의 패밀리 사이즈를 구성하고 010~990 단계를 만들어 사용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주었으며, 다양한 굵기로 글 편집이 용이하고 알맞은 사이즈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질 좋은 퀄리티를 만들어낸다.
‘99’단계 이젠 충분합니다 !
Light, Medium, Bold 로는 부족하지 않으셨나요? HY고딕 A1은 서체가 적용되는 모든 곳에 알맞은 사이즈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된 사용자 중심의 서체입니다.'
마스터글립이란? Small, Wide, Tall, Big으로 이루어진 4개의 기본글립을 하나의 마스터글립으로 만든 후 비슷한 형태를 가지는 자소들에게 적용하여 하나의 마스터글립만으로 무수히 많은 자소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자소들은 비례에 맞는 크기와 굵기를 가지게 되므로 자소전체의 느낌이 균일하다. 특히 복잡하거나 고른 굵기 표현을 필요로 하는 ㅇ, ㅊ, ㅎ 등의 자소를 수정할 때 자소만 늘리고 줄임으로써 수정시간까지도 단축이 가능하여 기능적인 면에서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